살 빠지는 순서 vs 살 찌는 순서…어떻게 다를까
살이 찌는 순서는 남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엉덩이, 허벅지, 복부, 가슴, 팔뚝, 얼굴 순으로 살이 찌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 아랫배, 몸통, 팔다리, 얼굴 순으로 살이 찌게 됩니다. 살이 찌는 요인으로는 선천적인 특성과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질병, 심리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살이 찌는 부위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는 LPLLipoprotein Lipase이라는 효소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있습니다. LPL은 지방을 저장하는데 필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로, 젊었을 때에는 보통 엉덩이, 허벅지에 많기 때문에 젊었을 때에는 엉덩이, 허벅지에 살이 잘 찌게 되고, 나이가 들면 LPL 이 복부 쪽에서 활성화가 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뱃살이 잘 찌게 됩니다.
살 빠지는 순서
살이 빠지는 순서는 살이 찌는 순서의 역순입니다. 즉, 얼굴, 팔뚝, 가슴, 복부, 허벅지, 엉덩이 순으로 살이 빠집니다. 살이 빠지기 위해서는 지방분해 효소가 작용해야 하는데요, 이 지방분해 효소가 작용하려면 수용체가 필요합니다. 이 수용체에 2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지방분해를 도와주는 베타수용체Beta Receptor, 또 하나는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알파2 수용체Alpha 2 Receptor입니다.
살이 잘 빠지려면 베타수용체가 많고 알파2 수용체가 적어야 하는데요, 베타수용체는 얼굴을 비롯한 상체에 많이 분포를 하고 알파2 수용체는 하체에 많이 분포합니다. 그래서 상체가 하체보다. 먼저 빠지고, 상체 중에서도 얼굴과 가슴살이 가장 먼저 빠집니다.
살찌는 순서와 살 빠지는 순서를 알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
살찌는 순서와 살 빠지는 순서를 알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들은 살찌는 순서와 살 빠지는 순서를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신체 부위별로 지방분해 효소의 분포와 활성도에 따라 살이 찌고 빠지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과 목표 부위에 맞게 체중감량 방법을 선택하고, 체중감량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인내심을 가지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살찌는 부위와 살 빠지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체형과 목표 부위에 맞게 체중감량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체가 비만인 경우 하체 지방분해를 돕는 운동이나 식품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살 빠지는 순서가 있기 때문에, 체중감량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고 인내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