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골레 스파게티 만들기) 페퍼론치노 넣어 매콤하게 즐겨요
오늘의 저녁은 알리오 올리오입니다. 가족들이랑 함께 살 때는 요리하는 것도 좋아했는데 혼자 사니까 왜 이렇게 음식이 싫은지, 나는 요리를 즐기는 게 아니라 내 음식을 대접받아 즐기는 사람들을 좋아했나 보다. 나만을 위한 요리는 별로 큰 감흥이 없습니다.. 한 끼 먹는 건데 무슨 설거지가 그런 식으로 많이 나오는지. 집안일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 스파게티 중에서도 나는 오일파스타를 사랑합니다. 토마토는 그냥 너무 평범하고 크림은 느끼해서 금방 물리고 오일 파스타가 딱 깔끔하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알리오올리오는 그중에서도 아주 간단하고도 맛있는 메뉴입니다. 조금은 일반 스파게티 면으로 하지만 이번엔 선물 받은 이태리 페퍼론치노 파스타면으로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면에 매콤함이 있다고 하니 알리오올리오에 딱일 것 같았습니다.
식재료로써의 효능
보통 기름진 음식에 들어갑니다. 감바스, 알리오 올리오 등의 느끼한 음식들에 이용되어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맛들은 페페론치노의 무거운 매운맛으로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히려 페페론치노 보다. 청양고추가 볶음 요리에 들어갈 경우 청양고추가 더 알싸 하다는 걸 느끼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페페론치노는 기름에 매운 성분들을 거의 내뱉기 때문에 막상 기름에 오래, 그리고 오래 끓인 페페론치노는 청야 고추보다.
덜 맵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페페론치노를 대체대신할 식품
베트남 고추를 추천드립니다. 매운맛 스코빌 지수가 페페론치노 보다. 더 높아 더 유용하게 요리에 쓰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양도 비슷하고 무거운 맛도 좋습니다. 청양고추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리지 않는 게 같은 매운맛 이어도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제대로 된 맛을 즐기기 위해선 그 요리에 맞는 식재료를 사용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